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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 땅기는 대로 먹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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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은 한국인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세계인스턴트 라면협회가 발표한 2017년 라면 소비량에 따르면 한국은 연간 37억4천만개로 8위를 차지했으며 1인당 연간소비량은 73.7개로 세계 1위에 달한다.

또한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은 중학생 88.03%, 고등학생 82.24%, 초등학생 77.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인스턴트 라면 사랑은 유튜브 먹방을 봐도 알 수 있다. 한 끼에 인스턴트 라면을 5봉지는 기본, 14~20봉지까지 먹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인스턴트 라면을 매주 1개씩 먹는 건 과연 건강할까?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에서 밝힌 인스턴트 라면이 건강에 안 좋은 이유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라면

소화 불량
인스턴트 라면을 먹을 땐 맛있는데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당연한 이야기다. 이는 극도로 가공된 ‘초가공식품’인 라면을 분해하기 위해 소화 시스템을 긴장시킨다. 그 결과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인슐린 분비가 빨리 된다. 또한 인스턴트 라면은 소화를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방부제, 독성 물질을 많이 섭취하게 한다. 방부제 중 butylated hydroxyanisole과 t-butyl hydroquinone에 노출되면 불안, 천식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심장 질환 위험
당신이 일주일에 한 번씩 인스턴트 라면을 먹는다면 심장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영양학회지의 연구에 따르면 인스턴트 라면을 너무 많이 먹은 사람들은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며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컸다.

나트륨 과량 섭취
인스턴트 라면엔 과량의 소금이 들어 있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2014년 미국 고혈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난 23건의 연구를 분석했을 때 식이성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을 때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이 나타났다. 또한, 과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과 심장병의 원인이 된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라면 나트륨 평균 함량은 국물형(1,693mg)이 비국물형(1,160mg)보다 높았으며, 봉지면(1,640mg)이 용기면(1,505mg)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나트륨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2,000mg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